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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장마철 `찜찜한 4인방`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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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6

장마철 `찜찜한 4인방`이 몰려온다

예년에 비해서 2~5일 이른 장마가 이달 17일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된다. 장마기간에는 온도가 높아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떨어지고, 높은 습도로 인체에서 열을 발산할 수 있는 기능이 저하돼 몸의 균형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장마철이면 느껴지는 증상인 '찜찜한 불청객'들도 장마와 함께 몰려 온다. 먹고, 화장실에 가고, 냄새를 맡고, 기분을 내는 일상 생활에서 '찜찜한 4인방'. 미리 알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건강한 장마를 보내는 첫 걸음이다.

◆찜찜한 불청객1- 화장실 갈때 찜찜함, 설사

여름 장마철이 되면 설사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다. 급성인지 만성인지를 따져 봐야하는데 여름철 설사는 대개 급성인 경우가 많다. 급성 설사는 시작된 지 3주가 넘지 않으며,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식중독이나 바이러스성 위장염,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등이 여기에 속한다.

설사 증세의 문제는 탈수이다. 어린아이는 설사를 조금만 해도 탈수 현상이 생겨 위험해질 수 있다. 소변이 적게 나오고 기력이 없어 탈수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은 필수다. 물론 성인의 경우 충분한 음식물과 수분을 섭취한다면 탈수 걱정은 없다.

설사가 심하다고 무조건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설사 자체는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을 대변으로 제거하려는 신체의 방어기능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세균성 전염병이나 탈수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대개의 급성설사는 수일내에 호전되기 때문에 지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한다.

◆찜찜한 불청객 2- 먹는 것의 찜찜함, 식중독

식중독은 세균, 버섯이나 복어 알 같은 자연 독, 여러 가지 화학약품 등으로 발생 할 수 있지만 여름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가장 흔하다.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로 배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면서 구토가 발생한다. 상한 음식을 먹은 뒤 5~6시간이 지나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지만 며칠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식중독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인 △설사 중이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음식을 만들지 않고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슨 음식은 미련 없이 버리고 △쇠고기는 14일 이상, 우유는 5일 이상 냉장보관하지 않으며 △한번 녹인 냉동식품 다시 냉동하지 않기 등을 지키는 것이 좋다.

◆찜찜한 불청객 3- 코 끝의 찜찜함, 발 냄새

발 냄새야 말로 찜찜함의 극치를 달리는 장마철 불청객이다. 고온 다습한 기후와 관련이 많은데, 땀이 많이 배어 있는 촉촉한 환경에서 세균과 곰팡이가 많이 자라기 때문이다. 발을 자주 씻지 않거나 양말을 자주 갈아 신지 않는 경우 등이 원인의 대부분이지만, 다른 사람보다 땀이 너무 많이 나도 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양말은 나일론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신발은 천연가죽 제품이 추천된다. 신발에 곰팡이를 죽이는 팡이제로 같은 제품이나 숯, 활성탄 같은 흡착제를 넣어둬 냄새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차 속에 있는 타닌산은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차를 끊여 식힌 다음 발을 담가 10분 정도 있으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찜찜한 불청객 4- 기분의 찜찜함, 우울증

장마 기간에는 꾸준히 비가 내리고 흐린날이 반복되면서 우울한 기분을 자주 느끼게 된다. 장마철의 찜찜한 기분으로 쉽게 짜증이 나는 것도 또 다른 불청객중 하나다. 비가 내리는 동안 햇빛이 줄어 생기는 일시적 기분 저하로 여길 수 있고, 습도가 높은 더운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아져 짜증을 내기 쉽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불면증, 식욕저하 등을 수반하지만 장마 기간의 우울증은 잠이 많아지고 식욕이 왕성해져 체중이 증가하는 다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기분이 우울해지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고, 의욕이 사라지는 증상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비슷하다. 가벼운 실내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늘리고,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우울한 기분을 떨치는데 도움을 준다.

◇ 장마철 건강 수칙 8가지

1. 마음은 신중하게, 몸은 가볍게

2. 수면시간을 지켜라

3. 과다한 냉방을 피하라

4. 땀을 흘리면 말릴 생각을 하지 말고 씻어라

5. 생활도구는 기회만 있으면 말려라

6. 과식하지 마라

7. 오래된 음식은 미련 없이 버려라

8. 날 음식을 즐기지 마라

<도움말 조정진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정은지 MK헬스 기자 jeje@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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