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실
연합회 사진갤러리
연합회 동영상
연합회 보도자료
사람찾기
 

                

제     목  주택시장은 지금… 시세가 분양가 밑도는 ‘깡통아파트’ 속출

작 성 자

 웹마스터

조 회 수

517

작 성 일

2010-06-17

지난달 강남3구 아파트 거래 402건 불과

부동산 시장이 패닉 상태에 가깝다. 신규 아파트 분양은 물론 기존 아파트도 거래 실종으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건설시장의 부진이 언제 끝날 지 모른다는 게 더 큰 불안요인이다.

국토해양부의 5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아파트 거래건수는 402건에 그쳤다.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수도권의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도 9028건으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만건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4년간 5월 거래량 평균(2만2339건)과 비교해도 30% 떨어졌다.

거래량 감소는 곧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지난 2월 9억9900만원에 팔렸지만 지난달에는 8억7000만원에 거래돼 3개월 만에 1억3000만원 가까이 빠졌다. 2006년 11월 최고 가격이던 11억6000만원보다 25% 하락한 것이다.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 아파트 전용 73㎡는 10억9000만원으로 지난 1월에 비해 2억원 가까이 빠졌다.

김헌동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은 “거품기 때 올랐던 집값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10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는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이 상반기보다 각각 2.8%와 3.1%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 주 대비 0.13% 하락하며 낙폭이 커졌다. 하락세는 연속 16주째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가격이 더 하락할 것이란 소비자들의 예상이 거래부진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당분간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곳곳에서 대규모 입주가 시작되면서 집값 하락세는 더 심화될 전망이다.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0만2000여가구로 지난해(28만100여 가구)에 비해 2만여가구 늘어난다. 하반기에 경기 용인(1만5000가구), 고양(1만3500여가구), 파주(1만2000여가구), 남양주(1만1500여가구), 광명시(1만여가구)에서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나온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수도권에서도 시세가 분양가를 밑도는 ‘깡통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입주 시기가 한참 지났어도 입주율이 저조한 ‘불꺼진 아파트’도 적잖다. 부동산 시장이 이처럼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비싼 집값 때문에 주택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집값이 계속 떨어질 것이란 불안감으로 굳이 빚을 내 집을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팽배해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내려야 할 집값이 지난해 금융위기 직후 실시된 대규모 재정 집행으로 올랐는데 이런 집값이 제자리를 찾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parkjh@kyunghyang.com>

              


Fatal error: Cannot redeclare movepage() (previously declared in /home/jbn2537/www/config/dbconn.php:32) in /home/jbn2537/www/config/dbconn.php on line 50